**패션 디자인의 요소

디자인의 요소란 의복 전체를 이루는 부분인 선, 실루엣, 디테일, 트리밍, 색, 소재 등을 의미하며 이러한 요소들은 각각 다른 성질을 갖고 있어 디자인의 전반적인 효과를 가져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는 복식에서 고립되어 존재하지 않고 디자인 원리에 입각하여 결합됨으로써 여러 가지 의복으로 표현되어 제품의 평가와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1. 디자인의 요소

1) 선
의복에 나타나는 선은 외곽과 내부에서의 공간 분할 역할을 한다. 선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선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착시현상을 일으켜 착용자의 외모를 돋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선의 사용은 매우 중요하다.

2) 실루엣
실루엣(silhouette)이란 음영, 윤곽 등의 의미로 의복을 착용한 상태의 전체적인 윤곽선 또는 입체적인 아우트라인, 외형을 말한다. 실루엣을 결정짓는 주요 부위는 어깨선, 가슴선, 허리선, 힙선, 스커트나 바지 단선 등이며 구성 방법으로는 디자인 라인, 다아트(dart), 개더(gather), 플리츠(pleats), 슬릿(slit), 패드(pad), 여유분, 고어(gore), 절개선 등이 있다.
실루엣의 종류에는 크게 straight 실루엣, hourglass실루엣, Y 실루엣, fitted 실루엣, bulk(ballon) 실루엣, triangular 실루엣, empire 실루엣 등으로 나누어진다.

3) 디테일
디테일은 성격상 두 가지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의복의 형을 이루는 부분으로서 칼라, 네크라인, 소매, 스커트, 바지, 커프스, 포켓 등이 있고, 다른 하나는 플리츠, 핀턱, 프릴, 셔링, 스모킹과 같은 기교적인 세부장식이다.

4) 트리밍
트리밍이란 의복을 장식할 목적으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장식 요소로 의복에 달 거나 부착하는 것이다. 트리밍의 종류에는 브레이드(braid), 리크랙(rickracks), 스팽글(spangle), 퍼트리밍(fur trimming), 리본(ribbon), 바이어스(bias), 장식 지퍼 (zipper), 프린지 (fringe), 레이스(lace), 아플리케 (applique) 등이 있다.

5) 색
색은 사람에게 심리적 • 생리적인 영향을 끼치는 힘을 가지고 있어 우리의 생활을 보다 풍요롭고 정감 있게 만들어 준다. 색은 의복의 선보다 눈에 먼저 띄는 디자인 요소로서 효과적인 색채를 사용할 경우 개개인의 신체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도 한다. 색은 기호나 성격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별, 체형, 생활환경, 직업, 유행 등에 따라 달라진다.


6) 재료
피복에 사용되는 재료란 옷감을 비롯하여 편성물, 가죽, 모피, 부직포 등이 있는 데 이러한 재료는 크게 재질과 문양으로 구분된다. 재질은 섬유의 성분이나 실의 구조, 직물의 조직 및 가공방법, 빛의 반사 능력 등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문양은 개념상 모티프(motif)와 패턴(pattern)으로 나누어지는데 모티프란 무늬를 이루는 기본 단위의 형태이고, 패턴은 모티프가 모여 만든 무늬의 전반적인 형태를 말한다. 무늬에는 기하학적 무늬, 사실적 무늬, 동물무늬, 점무늬, 전통무늬, 추상무늬등이 있다.